롯데리아, 불고기버거·새우버거 가격 오른다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새우버거 가격 오른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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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9개월만 가격 조정…데리버거, 카페라떼는 200~500원 인하
24일부터 버거, 세트, 디저트, 음료 등 33종 판매가격 조정

롯데리아가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등 메뉴의 가격을 100~200원 인상하고 데리버거, 카페라떼 등 제품은 200~500원 인하한다.

롯데리아는 24일부터 전체 운영 제품 74종 중 버거류 12종, 세트 15종, 디저트류 1종, 드링크류 5종의 판매 가격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은 2년 9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로 불고기버거는 3400원에서 3500원으로, 새우버거는 3400원에서 3600원으로 각각 인상되는 반면 데리버거는 2500원에서 2000원, 카페라떼 2종은 26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생산지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과 지속적인 임차료 등 제경비 증가에 따라 제품 판매가 조정을 검토하게 됐다”며 “이번 판매가 조정은 2년 9개월만으로 가맹점 운영비용 증가를 보전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향후 개선된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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