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특허청, 국가 특허미생물 안전중복 보존 완료
농진청-특허청, 국가 특허미생물 안전중복 보존 완료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2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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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1382점 체계적으로 관리할 안전망 구축·신뢰도↑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과 특허청(청장 성윤모)은 국내 4개 특허미생물 기탁기관에 보관돼 있는 특허미생물 1만1382점에 대한 복제본을 제작하고 ‘국가특허미생물 통합보존소’에 중복 보존을 완료했다.

특허미생물은 한번 소실되면 복구에 어려움이 있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정 장소에만 보존하는 경우, 자연 재해나 인위적 재난으로부터 소실될 우려가 높아 일부 선진국의 경우 거리를 달리한 장소에 특허미생물의 중복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중복 보존되는 특허미생물 1만1382점은 영하 196℃의 액체질소를 이용한 보존 방법으로 특허미생물의 최소 의무 보존기간인 30년 이상 장기간 보존된다. 내년부터 기탁되는 특허미생물은 상시적으로 복제본을 만들어 중복 보존할 계획이다.

김정선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연구사는 “국가 특허미생물 안전중복 보존 완료로 특허미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안전망을 구축했으며, 국제적으로도 특허미생물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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