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 인증 기준 3종 단일화 추진
천일염 인증 기준 3종 단일화 추진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1.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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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의원, 소금 산업 활성화 위해 개정안 발의

앞으로 세분화돼 있는 천일염 인증기준이 1종으로 통합됨에 따라 소금산업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천일염의 인증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소금산업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8일 대표 발의했다.

현재 천일염 인증제는 우수천일염인증, 생산방식천일염인증, 친환경천일염인증 3종으로 세분화돼 있고 기준이 엄격해 인증 천일염 생산자가 거의 없을 정도로 제도 활성화에 부진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소금산업진흥법’ 개정안에는 현행 3종으로 세분화돼 있는 인증 기준을 1종으로 통합함으로써 천일염 인증제 활성화 촉진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소금산업진흥심의회 벌칙 적용 시 공무원으로 의제하는 조항을 신설해 심의회 위원 책임성과 도덕성도 강화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천일염 인증은 기준 자체가 엄격해 2015년 12월 전남 신안군 소재 염전 1개소(신의도 6형제 소금밭) 우수천일염인증 취득 이후 현재까지 추가 등록이 없어 정책 개선이 시급하다”며 “인증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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