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통주 제조업체 홍보·판로 지원 적극 나서
정부, 전통주 제조업체 홍보·판로 지원 적극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1.2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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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서 전통주 16종 선보여…시음행사 실시

정부가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중소 전통주 제조업체 판로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홈플러스(대표 임일순) 수도권 주요 15개 점포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전통주 16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간 전국단위 유통에 한계가 있어 소비자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지역 대표 막걸리와 전통주를 대거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전통주 시음행사도 마련해 지역 명품 막걸리 8종, 2017 우리술 품평회 입상 전통주 등 전국팔도 유명 전통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국내산 쌀 100%로 제조해 저온에서 완전숙성 과정을 거친 ‘회곡막걸리(경상북도 안동)’, 2017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산양산삼막걸리(경기도 광주)’, 햅쌀과 솔잎으로 식품명인이 제조한 ‘솔송주(경상남도 함양)’, ‘2015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리큐르 부문 대상을 수상한 ‘담솔(경상남도 함양)’, 제주도 우도산 땅콩의 고소한 맛과 향을 살린 ‘우도땅콩전통주(제주도 우도)’ 등이 대표적이다.

이 기간 행사 점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국팔도 유명 지역 전통주(내달 1~7일) △우리술 품평회 입상 전통주(내달 8~14일) △연말연시 함께 즐기기 좋은 전통주(내달 15~22일) 등 각 주차별 무료 시음행사도 마련해 전통주 저변 확대해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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