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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 국내 190여 업체 참여 식품산업 현재·미래 조망선도·중소식품·농가창업 등 5개관 유망 기업·제품 소개
황서영 기자  |  syhwang@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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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4  16:3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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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을 담아, 희망을 담아’를 주제로 국내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17 대한민국 식품대전'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식품업계 190여 개사 참가한 가운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식품선도기업관, 중소식품기업관, 농가창업기업관 등 5개 전시관을 세분화함으로써 국내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가능성이 유망한 기업들의 소개와 제품 홍보가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CJ제일제당은 ‘혁신적 기술력 바탕의 한식 세계화’를 주제로 글로벌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와 건강한 단맛을 추구하는 감미료 전문 브랜드 ‘백설 스위트리’, 중소기업과의 상생 브랜드 ‘즐거운 동행’ 3개 브랜드를 소개했다.

특히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비비고 육개장’과 ‘비비고 불고기 덮밥’ 등 HMR 제품들의 조리·시식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정승원 CJ제일제당 마케팅 과장은 “비비고 가정간편식 제품은 특수살균 기술과 원재료 특성보존 기술, 영양균형 구현 기술로 맛 품질과 안전성까지 동시에 잡았다”며 “진천 CJ 스마트 팩토리에 5400억 원을 투자해 편리성, 보관성, 친환경을 갖춘 간편조리 특화형 패키징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의 가정간편식 제품과 '스위트리 설탕' 등 제품을 전시했다. 

대상 청정원은 올해 5월 론칭한 안주 가정간편식 ‘안주야’와 세계 각국의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요리 양념소스 등을 선보였다. 특히 안주야는 논현동, 합정동, 이태원 등 서울 대표 맛집의 안주 스타일을 콘셉트로 맛집들의 조리법과 청정원의 전문성을 더해 출시한 제품이다. 현재 논현동 실내포차 스타일의 주꾸미볶음, 오삼불고기, 불막창 등 7종의 안주 제품을 내놓았으며 향후 서울 대표 맛집의 조리법을 재현한 제품을 확대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상 청정원은 안주 간편식 '안주야'와 요리 양념소스 등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기존 진짬뽕의 불맛 노하우로 개발한 유성스프에 굴을 첨가한 ‘굴진짬뽕’과 오뚜기 죽, 숙성카레 등 가정간편식 라인을 소개했다. 굴진짬뽕의 스프에는 굴 14.8%(생물기준)이 첨가돼 실제 2~3개의 굴을 하얀 국물 짬뽕에 넣어 진한 굴맛을 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근 1인 가구의 증가로 죽, 국 등 기존 가정간편식 제품을 물을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1인분씩 소포장하는 형태로 재출시해 인기를 얻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굴진짬뽕' 등 라면제품과 가정간편식 제품을 소개했다.

HMR 총집합…비비고 즉석밥·안주·죽·탕 등 다양   
농심 스낵·생수 외 끓인 라면 맛 ‘~블랙 사발’ 홍보 
 

농심은 새롭게 출시한 ‘신라면 블랙 사발’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리뉴얼한 신라면 블랙은 끓는 물을 부어서 먹는 일반 조리와 전자레인지 조리가 동시에 가능한 용기면이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해도 용기가 녹지 않는 특수 종이 재질을 사용했으며 오랜 시간 가열에도 용기 재질에 변화가 없어 안전성에 우려가 없도록 했다. 농심의 관계자는 컵라면으로 끓인 라면의 맛을 구현하고자 했다며 제품 개발 의도를 밝혔다.

   
 △농심은 신라면, 백산수, 수미칩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새로 출시한 신라면 블랙 사발을 주력제품으로 소개했다.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올반(Olbann)’과 식자재 전문 브랜드 ‘쉐프 초이스(THE CHEF’S CHOICE)’ 등 자체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계약 재배, 우수 종자 개발 지원 등 농가와의 상생을 선도하는 신세계푸드의 우수 상생 사례도 알리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현장 방문객에게 제품을 경험해 보고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올반LAB 연구원들이 직접 ‘올반 육즙가득 짬뽕군만두’ ‘올반키친 닭다리 너겟’ ‘베누 스프’ 등 신제품을 직접 시식행사를 펼쳤다. 또한 현장에서 신세계푸드 통합 멤버쉽 서비스인 ‘푸딩플러스(Fooding Plus)’ 앱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포인트 2000점과 함께 ‘밀크앤허니(Milk and Honey) 푸딩’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는 가정간편식 제조 브랜드인 '올반 키친'을 필두로 '베누' '보노보노' '바나나밸리' '밀크앤허니' 등 다양한 식품 브랜드를 소개했다.

농협식품은 김치, 두부, 양념, 면사랑, 농산물 스낵류, 간편밥 등 30여 종의 신제품 및 리뉴얼 제품을 전시했다. 특히 주력 브랜드로 내놓은 ‘밥심’은 ‘먹으면 힘이 나는 밥’이라는 콘셉트로 개발한 즉석밥, 혼합밥, 냉동밥 등 9종으로 구성돼 있다.

밥심의 전 제품에는 농협의 노하우로 관리된 최상급의 쌀을 사용했으며 농협식품연구원이 ‘건강을 강조한 우리 쌀로 만든 농협 쌀밥’이라는 가치 확산을 위해 수개월 간 개발에 전념했다고 농협식품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의 건강한 식습관을 반영해 나트륨 함량을 국내 최저 수준으로 낮췄으며 냉동·혼합밥에는 100% 국내산 나물이나 잡곡만 넣어 제조했다.

   
 △농협식품은 새롭게 론칭한 가정간편식 '밥심' 제품들을 선보였다.

성장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는 식품대전의 기획의도에 맞게 중소식품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농가창업기업 등의 참여도 눈에 띄었다.

라이트하우스 협동조합은 무로 잼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협동조합과 생산 농가의 연계를 통해 특허출원 진행 중인 기술력으로 2차, 3차 산업을 통한 수익창출을 하고 있는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무 잼(Raddish Jam)’은 올해 9월 특허출원된 제품으로 주재료인 무와 비트, 블루베리 등 다양한 과일을 부재료로 사용해 만든 건강 잼 10종으로 구성됐다.

현재 경기도 일산 등지의 일부 지역 카페들에 납품 중이며, 올해 안에 연구소를 통한 대량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잼 제품을 젤리·사탕류로 개발해 내수 진출 확대와 중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협동조합 측은 설명했다.

   
 △라이트하우스 협동조합은 지난 9월 특허출원한 무로 만든 잼 제품을 전시했다.

농협식품 ‘밥심’ 브랜드 냉동밥·면 등 30여 종 출품
서울대 약콩두유·특허 무잼· 꽃송이버섯쌀눈 등 눈길 

농업회사법인 아람은 기능성버섯을 직접 재배·생산하고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 연구 개발을 하는 한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소속의 스타트업 기업으로 무공해 인증을 받은 친환경 꽃송이 버섯과 쌀눈을 이용한 분말포와 동 재료에 사포닌을 첨가한 정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아람 꽃송이 버섯 쌀눈’ 포 제품은 국내산 쌀눈 99.85%, 꽃송이버섯 추출분말 0.15%로 제조돼 1포에 쌀눈 3㎏이 든 셈이다. 면역력 증강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꽃송이 버섯과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는 쌀눈이 들어 다이어트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현재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이며 오프라인 판로는 미정이다. 올해 안으로 어린이 식품으로 패키지 등 개발해 중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아람 관계자는 밝혔다.

   
 △농업회사법인 아람은 꽃송이버섯과 쌀눈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대학두유(기능성약선두유사업단)는 국내산 쥐눈이콩을 활용한 두유 제품 ‘대학약콩’ ‘약콩100’ ‘엄마를부탁해 약콩100’ 3종을 소개했다. 대학두유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강원도 평창군, 정선군과 함께 서울대 평창캠퍼스를 기반으로 ‘약콩두유사업단’을 추진해 서울대학교 브랜드의 기능성 프리미엄 두유를 생산 중이다.

대학두유의 ‘대학약콩’은 강원도 평창과 정선에서 재배한 쥐눈이콩으로 만든 두유로 일반 두유와 달리 대두와 화학첨가제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또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전두 가공 공법’으로 만들어 콩의 영양성분이 그대로 함유됐다고. 네이버 등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국산 농산물 소비 장려와 함께 맞춤형 고기능성 두유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대학두유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연구로 '쥐눈이 콩'을 활용해 만든 '대학약콩' 두유 제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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