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해외 수출액 약 27% 성장…베트남 생산기지로 전 세계 확대
동원시스템즈(대표 조점근)가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전년대비 해외 수출액이 약 27% 이상 크게 성장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원시스템즈는 5월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제54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수상했다고 밝혔다.
포장재 전문기업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병, 캔, 산업용 필름, 알루미늄 호일 등 포장재 전 분야에 걸쳐 철저한 품질과 선진 연구개발 시스템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와 동남아 및 인도 등 다양한 국가에 포장재를 수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수한 해외 현지 법인들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수출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종합포장재 회사로 발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원시스템즈는 최근 미국령 사모아에 위치한 ‘탈로파시스템즈’와 베트남 최대 포장재 기업인 ‘TTP(딴 띠엔 패키징)’ ‘MVP(미잉 비에트 패키징)’ 인수를 통해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베트남 현지 공장에 약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대규모 증설에 나서는 등 원가경쟁력이 뛰어난 베트남을 생산기지로 삼아 동남아시장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시장에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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