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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식품제조 R&D 성과 인정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콩 발효물 제품화 기술로 미생물 확보 노력…폭넓은 제품화 기술 주효
매출액 4~5% 연구개발 투자…전 직원 20% 연구인력 등 기술개발 앞장
이재현 기자  |  ljh77@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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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6  17: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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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의 발효 전문 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연구소’에 선정됐다. 식품제조업 분야에서 핵심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에 앞장선 것을 인정받은 것으로, 샘표는 6일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는 기업의 연구개발 수준 향상을 위해 역량이 우수한 연구소를 발굴, 지원하는 제도다. 식품제조업 분야에는 올해 첫 시범 적용됐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전경.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은 저분자 아미노산·펩타이드를 높게 함유한 콩 발효물 제품화 기술을 통해 다양한 맛과 향을 생성하는 미생물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음식의 맛과 영양을 배가시키는 핵심 미생물, ‘지펩타이드(G-peptide)’를 다량으로 만들어 내는 기술을 높이 평가 받았는데, 이는 ‘요리에센스 연두’ 제품에 적용된 바 있다.

특히 콩 발효물의 폭넓은 제품화 기술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1년 한식간장을 복원해 ‘맑은조선간장’으로 탄생시킨 샘표는 ‘양조간장 501’ ‘국산콩 간장’ ‘맛있게 염도낮은 양조간장’ ‘유기농 자연콩간장’ ‘회간장’ 등 고품질의 다양한 간장을 개발해 왔다. 순식물성 성분으로만 맛을 내 요리 본연의 맛을 풍부하게 하는 ‘요리에센스 연두’는 산업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연구원들이 실험을 하고 있다.
샘표는 매년 매출액의 4~5%를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여기에 전체 임직원 20%가 연구 인력으로 구성될 정도로 연구개발에도 적극적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식품 연구에 대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식품업계 최초 정부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허병석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소장은 “샘표는 70년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고기능성 전통 장류 제품을 개발하고, 즐겁고 건강한 미래 먹을거리를 연구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효 전문 기업으로서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식품업계 선도적 기업으로서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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