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츄럴엔도텍, 여성 갱년기 개선 차세대 소재 발굴 나섰다
내츄럴엔도텍, 여성 갱년기 개선 차세대 소재 발굴 나섰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7.12.11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멀꿀모새나무 열매서 안면홍조, 우울증, 관절염 등 기능성·안전성 검증
전남도와 기술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글로벌 공략 상품화 가시화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멀꿀모새나무 열매를 활용해 안면홍조, 우울증, 관절염 등 차세대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에 도입했다.

내츄럴엔도텍은 11일 전남도청과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에 대한 기술을 이전받는다.

△내츄럴엔도텍 장현우 대표(오른쪽)와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여성 갱년기 개선 소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내츄럴엔도텍이 작년 7월부터 3년 6개월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17억5000만 원의 정부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벤처형전문소재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내츄럴엔도텍은 지난 1년 6개월간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와 함께 세포 및 동물시험을 통해 해당 식물의 생리활성을 연구하고 기능성 및 안전성을 검증했다. 협약 이후 내츄럴엔도텍은 국내외 인체적용시험과 인허가를 진행하고 상품화를 추진해 국내 및 해외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해당 소재는 국내에서 자생 중인 식물자원에서 추출한 천연물 소재로서 독성이 낮고 높은 효능을 보이는 등 활용 가능성 및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글로벌 소재로 자리매김한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에 버금가는 차세대 갱년기 소재 확보를 위해 끊임없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