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식품업계 대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가져
식약처-식품업계 대표,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 간담회’ 가져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2.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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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업체 대표 참석…다양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의견 개진
류영진 처장 “개선 가능한 것 즉시 개선, 정책 반영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식품산업현장의 생생한 의견 청취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방안 모색하기 위해 식품업계 대표(CEO)들과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류영진 처장을 비롯한 16개 식품업체 대표들은 식품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영진 처장을 비롯해 이창환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 권석형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장,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박정욱 KGC인삼공사 대표, 어완뷜프 네슬레코리아 대표, 박준 농심 대표, 정홍언 대상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박영준 빙그레 대표, 문성환 삼양사 대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 최성재 신세계푸드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이준수 일동후디스 대표, 박남주 풀무원 대표,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식품관련 협회와 식품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불합리한 제도는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대중국 육가공품 수출 가능 조건 협의 요청 △건기식 위탁제조사실 표시 규정 재개정 요청 △신설된 식품유형에 적합한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 적용 요청 △표시 간소화 시법사업 지속 및 확대 실시 요청 △영유아 식품 표시 광고 관련 규제 완화 및 기준과 규격 개정 요청 △영양성분 표시 허용오차 초과에 대한 재검사 항목 추가 등 다양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류영진 처장은 “식품업체의 애로사항 중 개선 가능한 것은 즉시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국민 건강을 보호하면서 식품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소통과 협력에 힘 쏟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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