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국산 배 미국 수출 확대 적극 나서
농협, 국산 배 미국 수출 확대 적극 나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7.12.13 2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판촉행사 강화…밀착 마케팅 전개

농협이 국산 배 미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프로모션 강화에 나서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배연합회, ㈜한국배수출과 함께 국산 배의 미국시장 판매 확대를 위한 ‘국산 배 현지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한 마트 앞에서 국산 배 현지 판촉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이들은 미국 현지 프로모션 추진기간 61개 대형마켓에서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TV광고·전국 라디오광고·신문광고 등을 활용한 홍보로 미국의 현지 소비자가 국산 배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원석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해외에 거주하고 계시는 교민 분들 뿐만 아니라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 우수하고 맛 좋은 국산 농산물을 선보이고 있다”며 “판매 시장을 적극 확대해 농업인의 실익을 증대시키고 우리 농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최선을 다해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에는 국산 배로 둔갑한 중국산 배의 위협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규시장 개척과 적극적인 현지 프로모션으로 올해 말 4000만 달러의 수출 실적 달성이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