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과원 소속 모임…소시지 만들어 불우이웃 전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육가공품 제조 기술을 배우고 있는 ‘소규모육가공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를 펼쳤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는 축과원이 축산 6차 산업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꾸린 모임이다.
이 모임은 돼지 사육 농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종사자와 개업 희망자 등 총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달 축과원에서 식육가공품 제조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소규모육가공연구회 회원들은 돼지고기 482kg으로 이번 주 내 만든 소시지를 15일 전북광역푸드뱅크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할 소시지에 사용된 돼지고기 중 332kg(127만 원어치)은 회원들이 자비로 구입했으며, 나머지 150kg(60만 원어치)은 한돈협회 전북도지부와 익산지부에서 지원했다.
전북광역푸드뱅크는 이번에 기탁 받은 소시지를 전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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