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로 해외 과일리큐르 시장 본격 공략
하이트진로, ‘자두에이슬’로 해외 과일리큐르 시장 본격 공략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7.12.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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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리큐르' 해외 인기 상승…수출전용 과일리큐르 신제품 ‘자두에이슬’ 출시
캄보디아·중국·태국·호주 등 11개국에 초도물량 23만병 수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자두에이슬’을 27일 출시하고 과일리큐르 제품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출시하는 ‘자두에이슬(JINRO PLUM)’은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이후 3번째로 선보이는 과일리큐르이다. ‘자두에이슬’은 수출전용으로만 출시해 내년 1월부터 해외 현지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5년 10월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지역과 중국·미국 등 해외시장을 과일리큐르의 새로운 돌파구로 개척하고 집중한 결과 지속적으로 수출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과일리큐르 제품 수출물량은 217만병이었으나 올해 1월에서 11월까지의 수출 물량은 429만병으로, 올해 말까지 450만병 달성이 충분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자두에이슬’은 사전 글로벌소비자 시음평가에서 과일리큐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인 ‘맛’ 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소주와 과일 맛의 어울림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는 신맛 보다는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다른 과일리큐르(사과, 키위 등)의 맛 비교에서도 우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장은 “자두에이슬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과일리큐르 제품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음용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한국 술의 우수성을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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