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관 한국식품과학회장 “50주년 맞아 식품 발전 토론의 장 마련”
황재관 한국식품과학회장 “50주년 맞아 식품 발전 토론의 장 마련”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1.0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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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신년사

△황재관 회장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올 한해에도 식품음료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풍성한 결실이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식품산업은 원료의 재배, 유통, 가공 등 제품화 단계를 거치면서 많은 고용효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식품산업은 상대적으로 매출규모나 고용효과가 낮은 다른 바이오산업과는 확연하게 차별화 되는 국가 기반산업으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정책 결정자들이나 소비자들에게 식품과학과 산업이 갖는 국가적, 사회적, 정책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크게 결여되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학회와 산업계와 함께 협력하여 식품과학과 산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며,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 언론, 소비자 등과의 원활한 소통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국식품과학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2018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BEXCO에서 ‘KoSFoST beyond 50 Years: Renew the New in Food Science’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 및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정기 학술대회 이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산학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식품 산업계의 핵심기술 및 제품현황을 소개함으로써 국내 식품산업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식품관련 정부부처 및 공공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개최하여 식품정책 및 규제에 관한 토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규제 개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식품음료신문은 그동안 식품산업계와 정부, 학계 및 소비자의 신뢰와 성원을 바탕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식품산업 전문지로 성장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국가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산업계의 건설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또한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통하여 국민의 사랑과 함께 큰 발전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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