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고품질 정보 제공·귀농 희망자 교육”
박철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장 “고품질 정보 제공·귀농 희망자 교육”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1.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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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수 원장
존경하는 농림축산식품산업인과 국민여러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 및 가족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에도 묵묵하게 그 자리를 지키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여러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올 한 해는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와 농정과제에 발맞춰 ‘가고 싶은 농촌, 미래농업을 실현하는 농식품 전문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2018년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농식품분야 관계자와 국민 여러분!

농정원은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일자리와 활력 넘치는 농촌, 국민과 함께 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기관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그동안 추진된 농업인 교육훈련 성과가 농산업분야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산업분야의 일자리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올해 선발되는 1,200명의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으로의 활발한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종합센터의 지원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지난해 초 확장 이전한 센터는 중앙과 지역의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들의 수요를 파악해 개편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021년까지 청년 귀농 1만 가구 달성’목표를 향해 정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업분야의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할 스마트 팜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축산, 시설원예 등의 국한된 적용범위를 노지작물 및 수직농장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생산된 생육정보를 일반 농가에도 개방해 함께 발전하는 농업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정보는 지난해 설치한 ‘빅데이터센터’에서 모든 국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 돌파 후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길목에서‘농업 발전 없는 선진국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 더욱 와 닿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농업 농촌의 동반성장이 이뤄져야 진정한 선진국 기틀이 완성된다는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겨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촌의 공익적인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모든 국민과 함께 공감하고 발전하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임직원 여러분!

7년차를 맞는 농정원의 2018년은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서로 다른 성격의 3개 기관이 통합된 후 국제통상협력, 귀농귀촌, 빅데이터, 청년층의 영농정착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분야로 업무영역을 확대했습니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지난해 8백 억 원 대 예산이 올해 1천 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그와 함께 지방이전 농업관련 기관 중에서 다소 늦었지만, 청사 건립 예산을 확보해 설립 9주년 행사는 새로운 청사에서 추진 될 수 것으로 예상합니다.

더불어 기관 전체의 노력이 돋보이는 일도 있었습니다. 설립 이후 매년 실시되는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종합청렴도 우수기관, 내부 청렴도 최우수기관’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앞으로 ‘청렴함’이 기관의 조직문화로 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기관의 외적인 성장과 발전은 기관에게 더 많은 숙제를 주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가치 있는 삶을 위해 회사와 개인이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는 것이 그것입니다.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이켜보면 모든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기 위한 솔로몬의 지혜를 하나씩 만들어 낸다면 머지않은 미래에 모두가 행복한 삶이 만들어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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