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안전한 합성수지 식품용기 보급 확대”
석용찬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장 “안전한 합성수지 식품용기 보급 확대”
  • 식품음료신문
  • 승인 2018.01.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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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용찬 회장
2018년 무술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식품음료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해 우리나라는 정권교체와 더불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사드 문제 등으로 인한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올 한해도 이와 같은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와 함께 온 국민들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대처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요즘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루어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포장산업 역시 이러한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우리업계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협회는 지난해부터 ‘Positive List를 활용한 합성수지 식품용기의 자율안전관리 제도’를 도입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제도는 협회가 정부 관련기관의 협조를 얻어 전 세계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는 원료물질 List를 확보하고, 리스트에 등록된 물질만을 사용하여 합성수지 원료/첨가제 제품을 제조 하고 있는 원료 및 첨가제 제조업체의 등록을 받아 등록된 원료/첨가제 제품을 사용하여 포장재를 제조하는 성형업체에게 협회에서 자율안전관리 마크를 부여함으로써 합성수지 포장재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이미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수 십 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서 늦었지만 이 제도를 통해 기존의 안전 관리 제도를 보완함으로써 합성수지 포장재를 좀 더 안전하게 관리함으로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금년에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안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중소기업으로서 한층 더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중소업체들의 현실이 충분히 반영 되지 않은 정책으로 이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존폐 위기로 다가올 것입니다. 새해에는 관련 사안들이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의 입장을 직시하여 합리적인 대안이 마련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쪼록 새해에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경영환경을 지혜롭게 헤쳐 나아감으로 식품음료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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