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형 독감 동시 유행에 감기 예방 돕는 유산균 간식 인기
A·B형 독감 동시 유행에 감기 예방 돕는 유산균 간식 인기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1.12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기 환자 늘자 면역 관리와 항바이러스 효과 더한 유산균 함유 식품 특수 누려
발효유, 아이스크림, 젤리 등 맛과 편리성 잡은 간식, 환절기부터 꾸준한 인기

지난 1일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전국에 독감 유행 주의보까지 발령하는 등 감기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감기 예방 돕는 유산균 제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산균이 면역력 증진과 항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성인 뿐만 아니라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간식을 찾는 부모들 사이에서도 인기다.

푸르밀 엔원은 신체 면역을 생각한 NK세포(자연살해세포)에 초점을 뒀다. NK세포는 체내 면역세포로 외부 침입균을 파괴하고 각종 바이러스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허 받은 김치유래유산균(nF1)과 비피더스균, 카제이균까지 넣어 제품력을 강화하고, 플레인, 블루베리 두 가지 맛으로, 각각 80%, 73%로 원유 함량도 높였다. 연세대 임상영양연구실 이종호교수 연구팀과 고려대 식품공학과 이광원교수 연구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했으며, 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 등재, 특허 출원 등 제품력을 인정 받았다.

롯데제과는 지난 6일 유산균 아이스크림 ‘요하이 그릭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파인트 용기로 제작돼 떠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으로 한 통당 약 2억 마리의 살아있는 유산균이 함유돼 있다. 진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속에 달콤하고 상큼한 베리 시럽이 들어 있어 풍미와 식감을 한번에 잡았다. 이외에도 유산균을 이용한 7~8종 과자를 선보이고 있으며 김치유산균을 균주로 한 초콜릿 ‘유산균쇼콜라’ 2종도 선보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야쿠르트 구미젤리 야쿠르트 맛’ 출시에 이어 특허 유산균(락토바실러스 카제이)과 필수 비타민 12종을 함유한 ‘야쿠르트 구미젤리 사과맛’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고시형으로 인정받은 원료인 아연이 8.5mg가 함유돼 있어 정상적인 면역기능과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젤리 타입에 미키와 미니 마우스 캐릭터를 적용한 패키지로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