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협회 ‘K-FOORAND’ 베트남서 역대 최대 수출성과 달성
식품산업협회 ‘K-FOORAND’ 베트남서 역대 최대 수출성과 달성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1.16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월간 105억 실적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최근 경제성장으로 식품시장규모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을 수출유망 타켓시장으로 선정해 희망회원사(8개사)와 함께 차별화된 공동 마케팅 사업인 ‘K-FOORAND’ 사업을 기획·추진해 4개월(9~12월) 동안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은 8~11월 기준으로 105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해 전년 동기간 대비 74%의 성장을 보였고, 특히 SNS 스타 챌린지를 통한 온라인 홍보(9~11월)는 640여 개 포스팅과 1.4억 명의 클릭수를 달성해 18억 원 상당의 광고 홍보 효과를 냈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협회는 현지에 진출한 롯데마트에 K-FOORAND ZONE을 설치·운영해 참가기업들에게 해외판로를 제공했으며 특히 베트남 로컬 대형유통업체인 ‘빈마트’ 등과 입점 협의 중으로 K-FOORAND 참가기업들의 로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이번 행사 기간에 열린 한-베 식품산업발전방안 포럼에서는 양국 식품산업의 공동 발전방안 및 수출통관 애로사항 해소 등이 논의됐다.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주최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함께 개최한 포럼에 베트남 관계자, 산업통상부, 농업농촌개발부, 보건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 이창환 회장은 “K-FOORAND는 한국식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식품 통합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협회는 정부의 新남방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우리 식품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베트남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더 많은 나라로 확대해나가 원아시아 푸드 페스티벌로 넓혀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