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닥터헬스케어, 中 몽상연합체와 유전자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애니닥터헬스케어, 中 몽상연합체와 유전자분석 서비스 계약 체결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1.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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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와 같이 유전자분석 통한 맞춤형 건강식품과 화장품 사업 진행

애니닥터헬스케어(이성표 대표이사)는 유전자 분석 기술을 가진 ㈜테라젠이텍스와 중국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의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국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애니닥터헬스케어는 테라젠이텍스와 몽상연합체의 유전자분석 사업 계약에 주도적으로 역할을 담당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3사간의 파트너 쉽으로 유전자 분석 사업과 맞춤형 건강식품과 화장품 등을 개발해 중국 시장에 의료·건강 플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왼쪽부터) 효성그룹 이사장 위시광, 애니닥터헬스케어 대표이사 이성표, 아주실버 회장 허홍녀,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대표이사 황태순, 몽상연합체 회장 양홍매, 몽상가종합병원 원장 허보중.
앞서 애니닥터와 테라젠은 작년 10월 유전자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으며 12월에는 몽상연합체 회장단과 종합병원 원장 등이 방한해 테라젠이텍스와 애니닥터헬스케어의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몽상연합체(양홍매 회장)는 병원과 안티에이징 및 종합 헬스케어 네트워크를 보유한 그룹으로 2015년 신이유하그룹, 라건국제그룹, 중국노년산업잡지사, 윤양의료기계유한회사의 연합으로 설립된 헬스케어 선도기업이다.

몽상연합체는 중국 내 20개 성에 지사를 설립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합작 사업을 통해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신사업을 중국 전역에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몽상가 건강관리병원’을 오는 25일 신규 오픈해 유전자 분석 시스템의 대규모 실험실을 구축하고 유전자 분석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유전자 분석에 의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식품과 맞춤 기능성화장품 등을 개발 공급하기로 했으며, 테라젠이텍스와 같이 전략적 제휴로 유전자 분석 사업을 중국 전역에 시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 내 유전자 분석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80만건(총 8000만달러)의 ‘헬로진’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현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몽상연합체는 2025년에 1000억위안(17조원) 목표로 회사를 성장시키고자 유전자 분석 사업을 중점으로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테라젠이텍스와 애니닥터헬스케어는 이번 양사의 중국 진출로 본격적인 유전자분석 서비스를 3월부터 가동해 중국 전역에 유전자 분석 시스템에 의한 Health & Beauty Care의 맞춤형 건강 플랜 및 웰니스 관리로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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