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림 루비’ 초콜릿 세계 최초 국내 출시
‘수블림 루비’ 초콜릿 세계 최초 국내 출시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1.1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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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슬레코리아 뷜프 대표 론칭 간담회 개최
올해 쇼콜라토리 매장 3곳 추가…온라인 판매

“천연 초콜릿 ‘루비’는 10여년에 걸쳐 완성된 초콜릿 분야 최고 혁신 제품이며,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어완 뵐프 대표
어완 뷜프 네슬레 코리아 대표는 18일 용산 그랜드 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킷캣 쇼콜라토리 수블림 루비’ 론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는 3개의 쇼콜라토리 매장을 추가로 늘릴 계획이며 카카오 등 4개의 온라인 및 모바일 업체로 판매처를 확장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네슬레 코리아와 네슬레 재팬은 천연 핑크빛 루비 초콜릿으로 만든 ‘수블림 루비’를 전 세계 최초 독점 론칭한다. 네슬레는 19일부터 한국과 일본의 ‘킷캣 쇼콜라토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독점 판매를 시작해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에 집중 홍보 마케팅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루비 초콜릿’은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의 뒤를 잇는 4세대 천연 초콜릿으로 스위스 초콜릿 생산 업체 배리 칼리보가 10년에 걸쳐 개발해 탄생했다. ‘루비 초콜릿’을 활용해 네슬레는 미슐린 스타 야수마사 타카기와 함께 인공 첨가물 없이 특유의 과일향과 베리맛 풍미를 자랑하는 천연 핑크빛 초콜릿 ‘수블림 루비’를 만들어냈다.

어완 뷜프 대표는 “지난해 한국에서 처음 오픈한 킷캣 쇼콜라토리 매장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고 한국 소비자들이 보다 높은 수준의 초콜릿을 원한다는 걸 알게 됐다”며 “수블림 루비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기에 적합한 국가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 레이첼 토 베리 칼리보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헤드가 '루비 초콜릿' 개발과 한국 시장 가능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레이첼 토 베리 칼리보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헤드도 함께 참석했다. 배리 칼리보는 30개국 50개가 넘는 생산지에서 카카오와 초콜릿을 생산해 연간 매출 68억 프랑(약 7조 3450억 원)을 올리는 회사다.

레이첼 토 헤드는 “10년 정도 시장이 앞서 있는 미국, 유럽 등은 연간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10kg 정도지만 한국은 연간 1인당 초콜릿 소비량이 1kg 미만으로 초콜릿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많은 국가”라며 “루비 초콜릿은 너무 달지도 밀키하지도 않을 뿐 아니라 색감이 좋아 예쁘고 맛있는 초콜릿을 추구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슬레는 올해 국내에서 보다 공격적인 킷캣 쇼콜라토리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각종 기념일을 맞아 기프트 박스를 한정 출시하고 올해 15개의 추가적인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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