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호 출항…‘국민마사회 재탄생’ 천명
김낙순 마사회호 출항…‘국민마사회 재탄생’ 천명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1.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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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익성 우선’ ‘신뢰·격려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처리’ 3대 키워드 제시

김낙순 제36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19일 렛츠런파크 서울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 시작을 알렸다.

김 신임마사회장은 취임사에서 “공기업으로서 설립 목적에 충실한 기관으로 되돌아가 국민마사회로의 재탄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우선’ ‘신뢰·격려의 조직문화’ ‘투명한 업무 처리’ 등 3대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특히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이윤창출 극대화를 탈피,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고, 경마를 통한 수익 창출은 ‘목적’이 아닌 ‘공공이익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승마를 포함한 말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진정한 말산업 육성의 완성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조직원간 신뢰와 배려의 문화구축 △공정한 인사로 조직 신뢰 강화를 추진해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고, 모든 분야에서 업무가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부진한 경마사업과 관련해서도 올바른 방향제시와 문제해결의 능력을 최우선 덕목으로 삼고 과거 전문경영인, 정치인, 교육인의 경험을 십분 활용해 난관을 헤쳐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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