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3저·3고 운동 현장실천 결의대회’ 개최
농진청, ‘3저·3고 운동 현장실천 결의대회’ 개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2.0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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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질 쌀 적정생산 유도·쌀 소비촉진 등 결의 다져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6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지속가능한 쌀 생산기반 유지 △고품질 쌀 적정생산 유도 △쌀 소비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3저(低)·3고(高) 운동 현장실천 결의대회(3저·3고)를 연다고 밝혔다.

3저·3고 운동은 쌀 산업의 지속적 유지에 대한 책임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농촌진흥기관, 농협중앙회, 농업인단체, 소비자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민간합동 캠페인이다.

이번 3저·3고 운동 2차 결의대회에는 쌀전업농연합회, 쌀생산자협회, 들녘경영체연합회, 농촌지도자회 등 생산자 단체와 농협중앙회, 한국4-H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한다.

올해에는 농협중앙회, 한국4-H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제과협회 등 쌀 소비와 직결된 4개 단체가 새롭게 동참해 지난해 보다 참여단체수가 2배로 늘었다.

이들 8개 단체는 지난 1차 결의대회 사항의 지속적 추진과 단체별 세부계획을 수립해 충실히 진행할 것을 다짐한다.

농협중앙회는 벼 직파재배 확대, 완전미 비율 확대로 밥맛 좋은 쌀 유통을 결의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와 대한제과협회는 쌀 소비 확대, 우리 쌀 이용 가공 산업 활성화 등을 다짐한다.

쌀전업농연합회와 쌀생산자협회, 농촌지도자회, 한국4-H회, 들녘경영체연합회는 질소비료 줄이기, 다수확품종 축소, 밥맛 좋은 품종 확대, 논 이용 타작물재배 확대 등을 결의한다.

농진청은 이날 참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모든 농산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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