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사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서 수상
칠성사이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서 수상
  • 황서영 기자
  • 승인 2018.02.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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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음료 패키징 부문 수상
‘빈티지 패키지’…칠성사이다 5개 패키지 디자인으로 역사 재현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음료 패키징 부문 본상을 받았다.

칠성사이다 빈티지 패키지는 1950년 출시되어 67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온 칠성사이다의 역사와 정체성을 5개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작년 4월 총 12만 세트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빈티지 패키지가 1950년대부터 9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총 5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돼 칠성사이다의 시대별 패키지 디자인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칠성사이다의 상징색과 제품명 ‘칠성(七星)’이 시대별로 다양하게 표현된 감성적 디자인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세계 각국의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63명의 심사위원단이 실용성, 안전성, 내구성, 인간공학적 배려,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어워드에서는 54개국으로부터 접수된 6400여개 이상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상식은 오는 3월 9일 독일 뮌헨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BMW 벨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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