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식품산업협회, 애로 해결 등 규제 개선 업무 강화
[정기총회]식품산업협회, 애로 해결 등 규제 개선 업무 강화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2.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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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산업 경쟁력 높이고 일자리 창출
해외 인프라 강화·교육 내실화 사업도

식품산업협회가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과 식품기업들의 일자리창출, 수출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제141차 이사회 및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창환 회장은 식품산업이 국가 경제의 중요한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대내외적으로 여건이 아주 좋지 못한 상황이고, 식품기업들에게 산적한 문제와 과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새로운 식품관련 세제 및 정책들이 나오고 있어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정부와 업계과 함께 공동의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올해 양질의 일자리창출과 수출산업 위상을 높이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식품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국가 경제의 중요한 산업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이를 위해 올해 81억1130만 원(일반·교육회계) 협회 예산안과 180억2562만 원(특별회계) 규모의 연구원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올해는 대정부와 대외협력 업무를 강화할 방침인데, 식약처와는 식품안전 관련 불합리한 규제 및 제도 개선에 나설 방침이고, 농식품부와는 식품기업 친화적 산업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환경부와는 환경정책 관련 식품업계 애로사항 파악 및 제도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고, ‘대규모유통업계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과 ‘가맹사업 거래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공정거래위원회와 공정거래분양 정책지원 활동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날 총회에는 정홍언 대상 대표, 이강훈 오뚜기 대표, 이광복 동서식품 대표, 김재옥 동원F&B 대표, 문성환 삼양 대표, 조성형 매일유업 부사장, 윤형주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국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와는 생계형적합업종 하위법령의 합리적 제정 활동에 나서고, 산업통상자원부와는 산업계 수출 애로사항 개선에 대해 건의키로 했다.

여기에 △식품산업 해외 인프라 강화 △식품관련 정보제공 등 서비스 확대 △식품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수출역량 지원 확대 △식품교육 내실화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식품산업 해외 인프라 강화, 식품관련 정보제공 및 서비스 확대 등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협회는 박영준 (주)빙그레 대표이사를 비상근부회장으로 재선임했고, 김경재 (주)대평 대표이사와 이준수 일동후디스(주) 대표이사를 비상근감사로 선임했다.

또 대표자 변경에 의해 △정홍기 대상(주) 대표이사 △민명기 롯데제과(주) △강신호 CJ제일제당(주) △이명구 (주)SPC삼립 대표이사 △김병진 (주)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가 비상근부회장에 이름을 올렸고, 이정인 남양유업(주) 대표이사와 강성현 롯데네슬레(주) 대표이사가 비상근이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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