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식품 가세 올해 미국 수출 10억 불 이상으로
내추럴 식품 가세 올해 미국 수출 10억 불 이상으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3.13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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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음료·스낵·소스 24개 업체 애너하임 박람회에 참가 집중 홍보

정부가 미국의 주류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갔다.

△박람회 한국관 전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내추럴·건강제품 전문박람회인 ‘2018 Natural Products Expo West(NPEW 2018)’에 참가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세계 약 124개 국가의 3100여 업체, 8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제품 박람회로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내추럴 제품의 최신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aT는 미국 주류시장 개척을 위해 쌀제품, 스낵류, 소스류, 차류, 음료류, 신선류, 홍삼류, 건강식품 등 전반적인 건강 및 내추럴식품군을 갖춘 24개 업체가 참가해 한국관을 운영했다.

또한 aT 홍보관을 활용해 24개 수출업체 제품을 집중 홍보하는 것과 더불어 통관 전문가와의 상담 시간을 마련해 한국 농식품 수출업체의 미국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백진석 aT 수출이사는 “미국 내 에스닉 식품 수요증가로 한국식품의 주류시장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난해 대미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며 “미국에서 내추럴식품이 트렌드를 넘어 핵심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미국 주류시장에 한국식품의 건강 지향적인 이미지를 확립하고 수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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