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리아, 포장재 재활용 인증 업체 선정
비알코리아, 포장재 재활용 인증 업체 선정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3.13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록마을·한라식품 등 8곳

비알코리아가 환경을 생각한 포장재 재활용 실적을 인정받아 정부 인증 마크를 받았다.

△비알코리아가 포장재 재활용 실적을 인정받아 정부 인증 마크를 받았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사장 김진석)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운영하고 있는 ‘비알코리아’가 환경부로부터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업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포장재 재활용의무이행 인증제도는 재활용의무생산자가 판매한 포장재의 폐기물 전부를 회수하여 재활용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재활용비용(분담금)을 공제조합에 내는 경우, 재활용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인증을 해주는 제도다. 인증에 따른 분담금은 포장재의 재활용 인프라 구축과 재활용사업자 육성을 위한 지원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 제도는 자원순환사회 촉진을 위해 2013년 11월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에 따른 기업들의 재활용의무 대행기관인 공제조합이 환경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실무를 수행하고 있다.

1985년 영국의 Allied Domecq그룹과 합작투자로 설립된 비알코리아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Baskin Robbins)와 글로벌 최고의 도너츠 브랜드 던킨도너츠(Dunkin’ Donuts)를 보유하고 있다.

비알코리아는 2008년 6월 26일 보스톤에서 열린 전 세계 44개국 글로벌 던킨브랜드(던킨도너츠, 배스킨라빈스)에서 최우수 프랜차이즈에게 선정하는 2008년 프랜차이즈대상(Dunkin’ Donuts Partner / Licensee of the Year)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던킨도너츠 매출 중 국내 시장을 세계 2위 시장으로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이번 인증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으로도 인지도가 올라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비알코리아 인증으로 인증 업체는 초록마을, 유씨씨커피한국, 한라식품, 동성이피에스, 크리스탈, 초록푸드시스템, 골프존을 포함 총 8개 업체로 늘어났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