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식품 사업 확대로 1조 넘는다
동원홈푸드 식품 사업 확대로 1조 넘는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3.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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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에 생산·물류·유통 통합할 6만여㎡ 종합유통센터 건립키로

동원홈푸드가 물류, 생산, 유통 등 통합·운영으로 식자재종합유통 및 식품제조를 위한 대규모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충북 충주에 지으며 식품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원홈푸드는 14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충청북도·충주시와 투자MOU를 체결했다. MOU체결식에는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을 비롯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민광기 충주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충북·충주시와 투자 협약…내년 상반기 완공
건강·맛·즐거움 주는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가운데)과 이시종 충북도지사(오른쪽), 민광기 충주부시장이 업무협약 체결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615억 원을 투자해 충주메가폴리스 내 식품종합유통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부지규모는 약 6만2000㎡(1만8800여 평)이며, 내년 상반기 중 준공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신영수 동원홈푸드 사장은 “충주는 산업시설이나 첨단산업단지 등 기업을 위한 인프라가 우수할 뿐 아니라 물류운송에도 유리한 도시”라면서 “동원홈푸드는 충주 식품종합유통센터를 통해 ‘건강’ ‘맛’ ‘즐거움’의 가치를 제공하는 종합식품유통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홈푸드는 작년 97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약 1조 2000억 원의 매출이 예상돼 창립 이후 최초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동원홈푸드는 2015년 온라인 축산물 유통기업 금천미트를 인수했으며, 2016년에는 HMR 전문몰인 더반찬을 인수, 작년 더반찬 서울 신공장을 준공하는 등 최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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