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봄 느낌으로 소비자 잡아라” 식품업계 ‘복숭아 열전’
“싱그러운 봄 느낌으로 소비자 잡아라” 식품업계 ‘복숭아 열전’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3.15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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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럼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모티브 식음료 제품 인기
요거트와 파이 등 다양한 제품으로 복숭아 맛을 즐길 수 있어

식음료 업계가 핑크빛 복숭아를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 소비가 활성화되고 제철 과일을 이용한 제품이 뜨고 있기 때문에 식음료 업계가 신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풀무원다논의 ‘액티비아 업 복숭아’는 상큼한 복숭아 과즙을 넣어 건강한 맛을 구현한 지방이 0%인 팻제로(Fat Zero) 요거트다. 지방 0%이기 때문에 한 병을 다 마셔도 칼로리가 낮은 편이어서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왼쪽부터)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업 복숭아’, 오리온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 풀무원녹즙 스무디랩 피치&비타C’, 오리온 ‘마이구미 복숭아’

또 용량을 210ml로 만들어 20개국에서 특허를 받은 유산균인 비피더스 액티레귤라리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한 병으로도 적당한 포만감이 느껴지게 했다. 상큼한 복숭아 제품 외에도 딸기, 시트러스 플레인 등 3종으로 판매되며 모두 지방 0%인 팻제로 제품으로 봄철에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음료다.

오리온의 ‘후레쉬베리 복숭아&요거트’는 복숭아 과육이 든 요거트 크림을 넣은 파이 제품이다. ‘2018 봄&봄 한정판’ 제품으로 패키지 역시 봄을 연상케 하는 화사한 핑크 컬러에 과일, 꽃 등의 디자인 요소로 주목도를 높여 SNS 인증샷을 즐기는 네티즌들의 눈높이에 맞춘 제품. 지난해에 이어 봄 한정판으로 만든 파이 2탄이다.

풀무원녹즙의 ‘스무디랩 피치&비타C’는 복숭아 과육(40% 이상 함유)과 칼라만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은 제품이다. 비타민C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양인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레몬 300g 기준)가 들어있다. 또 장 건강을 고려해 자연 원료를 사용한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다. 풀무원녹즙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을 통해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으로 배달된다.

오리온의 ‘마이구미 복숭아’는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 과즙이 들어 있어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이구미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에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앙증맞은 핑크빛 하트모양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SNS 상에서 20~30대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 인증샷이 잇따르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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