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 쌈장 점유율 1위
해찬들 쌈장 점유율 1위
  • 김양희 기자
  • 승인 2003.11.10 02: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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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닐슨 조사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찬들(대표 오정근)이 고추장, 된장에 이어 쌈장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해 장류 선두 기업임을 입증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장류 시장은 연간 6700억원으로 고추장 시장은 해찬들 45.3% 대상 42.4% 기타 진미식품 신송식품으로 해찬들과 대상이 경쟁하고 있고 된장 시장은 해찬들 32.5% 대상 32.4%, 쌈장 시장은 각각 37.5% 37.1%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번 AC 닐슨 조사에 따르면 해찬들의 쌈장이 18년 만에 고추장 된장에 이어 1위에 올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업계는 고추장과 된장에 비해 시장 크기가 작았던 쌈장을 제3의 장류 경쟁 시장으로 간주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AC 닐슨 관계자에 따르면 “1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상승시키는 것은 식품 전체를 포함해서 어디에서도 드문 일이다”며 “만년 2위 업체가 18개월 동안 연속 점유율을 상승하며 1위로 역전한 일은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해찬들 쌈장 담당자 류태일BM은 “쌈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뚜렷하고 소비 행태가 다양해진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했다”며 “해찬들 사계절 쌈장, 토맛 양념쌈장, 올해 출시한 고기전용 쌈장이 소비자의 다양한 소비 패턴에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며 1위를 차지한 이유에 대해 분석했다.

한편 해찬들은 고추장 시장에서 98년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연 15%로 커지고 있는 된장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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