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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중국 시장 소비 진화, 다양화·세분화에 주목”‘SIAL 차이나‘ 홍보차 방한한 짐 리우 사장–케이트 바 디렉터
황서영 기자  |  syhwang@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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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6  01: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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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장은 개인 소득의 증가, 도시화 프로그램 등 정치적·경제적·기술적 요인과 밀레니얼 세대, 중상층, 1인 가족 등 새로운 소비자 그룹의 등장으로 소비 진화를 이뤄 식품의 선택과 구매에도 세분화·차별화된 요구가 늘어나고, 더 나은 서비스와 더 많은 편의성을 원하고 있습니다.”

   
△짐 리우 SIAL 차이나 사장
오는 5월 16~18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SIAL CHINA 2018'을 홍보하기 위해 방한한 글로벌전시전문기업 코멕스포지엄-시알전시(COMEXPOSIUM-SIAL Exhibition) 짐 리우(Jim LIU) SIAL 차이나 사장과 케이트 바(Kate BA)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구가 많은 중국 시장에 소비자층은 굉장히 넓지만 소비자층의 특정 수요를 타깃으로 하는 식품들이 주목받고 있다”며 혁신적인 한국 식품에 대한 중국 시장의 호응을 기대했다.

짐 리우 사장은 “이번 SIAL 차이나에서는 소비자의 특정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제품들의 혁신이 돋보인다”며 “특히 지리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을 주제로 테마공간을 준비해 많은 참가자들이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새롭게 마련한 기능성식품관에서도 특정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마케팅 포인트가 돋보인다”며 “기능성식품은 소비자층이 굉장히 넓지만 특정 소비자 집단이 관련 수요를 더 많이 가지고 있는 제품군이기 때문에 그를 타깃으로 한 제품들이 많이 출전했다”고 설명했다.

“즐거움 주는 양질의 식음료 관심 고조
건기식 등 특정 수요 겨냥한 혁신 주목”

짐 리우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올해 SIAL 차이나에서는 특정 질병 예방을 위한 기능성식품의 전시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혈압 질환을 가지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혈압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등 특정 수요를 반영한 제품들이 집중 전시된다.

   
△케이트 바 마케팅 디렉터
케이트 바 마케팅 디렉터는 “중국은 인구 수가 많은 만큼 많은 니즈, 식성, 취향이 존재한다”라며 “중국 소비자에게 있어 소비의 큰 축을 담당하는 것은 ‘즐거움’이다. 이를 만족시키는 양질의 식품 음료 제품, 틈새시장을 공략한 특별한 식품들이 시장에서 점점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은 EU, 러시아, 남아프리카, 호주, 뉴질랜드 등 187개국에서 식품을 수입하고 호주산 쇠고기, 프랑스 와인 등 특정 지역의 가공식품에 대한 애호가도 늘고 있는 추세다”며 “최근 알리바바 등 이커머스와 하이테크놀로지, 빠른 시간 내 배송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을 갖춰 다양하고 세분화된 소비자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조건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짐 리우 사장은 사드 여파 이후 한-중관계의 변화가 한국 제품 출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도 언급했다. 그는 “사드 관련 이슈 이후 한중 관계 복원에 대한 움직임은 누구나 감지할 수 있었다”며 “최근 중국에서 오랫동안 지지했던 남북한 간의 대화가 진척되며 이는 SIAL 차이나의 출품업체나 관람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중 관계 복원…출품 업체·관람객에 긍정적
한국 참가 기업에 브랜딩·바이어 미팅 주선
구매 플랫폼 활용한 인텔리전스관 거래 지원

또 그는 SIAL 차이나의 개최에 앞서 한국 출품기업들에게 자사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번 전시가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을 통해 기업과 브랜드를 알리는 기회로 만들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짐 리우 사장은 “소비자의 수요를 좌우하는 조건에는 ‘관계성’이 있어 기업이 스스로 브랜딩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소비자에게 독특한 존재로 기억되는 것이 판매, 홍보, 판촉 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SIAL 차이나에서 그 기회를 찾는 한국 기업들에 주최 측은 브랜딩 및 마케팅, 바이어 미팅 주선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SIAL 차이나에는 BAB(Business-alliance-business) 구매시스템 플랫폼을 활용한 인텔리전스관이 새롭게 마련돼 출품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를 지원한다. 이 공간을 통해 참여 리테일러 등 바이어들이 출품업체의 샘플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미리 주문해서 받아볼 수 있으며, 중소형 바이어와의 미팅, 상품에 대한 피드백, 정보 공유 등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짐 리우 사장은 “공급자와 바이어 비즈니스 간의 협력과 동맹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샘플 주문 및 수출, 배송, 브랜딩 등 여러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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