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빙, 빙수 배달 서비스 실시…가맹점 매출 상승 기대감 ↑
설빙, 빙수 배달 서비스 실시…가맹점 매출 상승 기대감 ↑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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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영점 대상 시범 운영 결과 매출 60% 증가…전 가맹점 서비스 본격
배달앱 수수료 3개월 반값 할인…판촉물·홍보몰 등 본사서 제공

설빙이 빙수 메뉴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젊은 층 배달 서비스 이용 급증과 소비자 및 점주들의 배달 서비스 요구로 직영점 매장을 중심으로 실시한 배달 서비스 시범 운영 결과 배달 서비스 시행 전과 비교해 매출이 약 60% 상승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미친 것이다.

설빙 본사는 최근 전국 가맹점주들에게 배달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하고 점주들의 동의를 구한 후 본격적으로 전국 매장에 배달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배달은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 최소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배달하는 동안 빙수가 녹지 않도록 은박보냉백에 넣어 전달된다.

설빙은 이번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비수기와 성수기의 매출 갭을 극복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통한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가맹점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상생 차원에서 배달앱 수수료를 3개월간 50% 할인하고, 판촉물·홍보물 등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설빙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시범운영 결과 배달 고객들은 집에서도 매장에서 먹던 빙수를 맛 볼 수 있다는 점에 큰 만족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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