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매운맛 제품으로 인니 진출
굽네치킨 매운맛 제품으로 인니 진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04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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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에 대규모 매장…시그니처 메뉴로 젊은 층 공략

굽네치킨이 올해 첫 해외매장 진출국가로 인구 2억6000만명의 세계 4위 국가인 인도네시아를 선택했다.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굽네치킨 1호점인 ‘인도네시아 PIK점’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PIK점은 1, 2층으로 구성된 110평 대규모 매장으로 130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분위기도 현지 주요 타깃 소비층인 2030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밝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첫 문을 연 굽네치킨 PIK점이 고객들로 가득 차있다.

특히 굽네치킨은 현지인 입맛 선호도를 분석해 메뉴에 반영했는데, 매운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굽네 볼케이노’와 더 매운 ‘굽네 익스트림 볼케이노’를 시그니처 메뉴로 내세웠다.

또한 볼케이노 소스로 만든 볶음면 위에 크림소스를 얹은 ‘볼케이노 크림 볶음면’, 화산을 연상시키는 ‘볼케이노 볶음밥’ 등 굽네 볼케이노를 활용한 독특한 현지화 메뉴들도 개발했다. 이와 함께 한국 문화를 접하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굽네 후르츄 소이갈릭’ ‘굽네 고추 바사삭’ 등 치킨 메뉴 6종과 스페셜 한식 메뉴도 선보였다.

굽네치킨은 인도네시아가 구매력이 높은 젊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고, 한류 영향으로 한국 식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진출을 교두보 삼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등의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도 검토 중이다.

홍경호 대표는 “철저한 현지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온 만큼 동남아시아 신흥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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