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 채소류 수급안정…미니전망대회’ 열려
‘고랭지 채소류 수급안정…미니전망대회’ 열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4.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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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농협 공동 개최 ‘수급안정방안’ 논의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과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3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 타워콘도 에메랄드룸에서 ‘고랭지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미니전망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원지역 고랭지 채소류 재배 농가를 비롯해 생산자단체, 유통인, 농협, 농업기술센터, 지자체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고랭지 미니전망대회에서 농경연 농업관측본부 최병옥 원예실장은 농업관측사업 현황 및 고랭지채소류 재배의향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원예산업과 서정호 서기관은 채소류 수급안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서 발표했으며, 농협경제지주 품목연합부 김동균 채소팀장은 채소 수급안정사업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박수형 박사는 고랭지 배추의 일반재배기술 및 병해충 관리,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에 대해 발표했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는데 토론에서 강원도청 이영일 유통원예과장은 “고랭지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부 시책이 마련되고 있으며, 고랭지 농업의 활성화를 통해 강원지역 농업경제가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강원지역본부 지윤용 연합사업단장은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량이 감소하는 등 생산여건 불안정성이 확대되고 있어 출하단계에서 수급안정제도 뿐만 아니라 생산단계에서 제도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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