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전국 다중이용시설 점검 결과 발표
식약처, 전국 다중이용시설 점검 결과 발표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4.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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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휴게소, 철도역, 유원지 등 8,011곳 점검, 97곳 적발

식약처가 봄 나들이철을 맞아 실시한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 등 식품취급업소 긴급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 등 다중이용 식품취급시설 8,011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7곳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38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23곳) △시설기준 위반(17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목적 보관(9곳) △무신고 영업(3곳)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3개월 이내에 재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봄나들이 간식인 햄버거, 샌드위치 등 조리식품 943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검사가 완료된 921개 제품은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품취급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다소비 조리식품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강화하여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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