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냉동 닭고기 제품 대사물질 검출 회수·폐기
미국산 냉동 닭고기 제품 대사물질 검출 회수·폐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4.11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태영푸드서비스·사세유통 제품 판매중단 조치

미국산 냉동 닭고기 제품에서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이 검출돼 회수·폐기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태영푸드서비스와 ㈜사세유통이 각각 수입·판매한 미국산 ‘냉동 닭다리’와 ‘냉동 닭고기’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동물용 의약품성분인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중 하나인 SEM이 검출(0.0006~0.0033mg/kg)돼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번 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 검출로 미국산 닭고기에 대해서 지난 6일부터 3개월 동안 매 수입 시 마다 정밀검사(니트로푸란계 대사물질)해 부적합 제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했다.

또한 유통단계에서는 미국산 닭고기(수입량: 1만8447톤) 수입업체에 잠정유통·판매중단 조치 후 제품을 수거·검사해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면 회수·폐기 조치와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