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수당상’에 최의주·이병호·임현진 교수 선정
삼양그룹 ‘수당상’에 최의주·이병호·임현진 교수 선정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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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 시상…상금 1억 원

삼양그룹 수당재단(이사장 김상하 삼양그룹 그룹회장)이 선정한 ‘제27회 수당상’ 수상자로 △기초과학 최의주 고려대 교수 △응용과학 이병호 서울대 교수 △인문사회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수당상은 삼양그룹 창업주인 수당 김연수 선생의 인재육성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왼쪽부터)기초과학 최의주 고려대 교수, 응용과학 이병호 서울대 교수, 인문사회 임현진 서울대 명예교수
최의주 교수는 ‘세포의 죽음’과 관련한 생명과학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다. 세포 사멸 연구를 기반으로 퇴행성 뇌 질환, 암 등 관련 주요 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단백질인 ‘시아(CIIA)’를 발견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로 생명과학 발전에 공헌했다.

이병호 교수는 집적영상과 홀로그래피 등의 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회절광학, 나노광공학 등 응용광학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무(無)안경 3D디스플레이 기술인 집적영상과 홀로그래피 분야에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임현진 교수는 통섭과 융합이란 사회과학의 통합적 시각에서 한국사회에 걸 맞는 독자적 이론구성을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 사회과학의 제도적 발전과 한국사회의 시민적 계몽을 위해 헌신해 왔다

‘제27회 수당상 시상식’은 오는 5월 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패, 1억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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