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 241건...436톤 반송폐기
지난해 한국이 수입한 축산물 가운데 변질, 오염등으로 불합격 판정된 물량은 미국 호주 브라질 순으로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입물량 대비 불합격률은 브라질 중국 이탈리아 순으로 높았다.
농림부 산하 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작년 한해 수입 축산물 3만1백96건, 57만4천2백87톤에 대해 검역, 검사를 실시한 결과 2백41건, 4백36톤이 불합격해 반송 또는 폐기됐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 지난해 수의검역원은 1년전보다 검사대상을 2.5배 늘렸으며 그 결과 불합격 건수가 전년도의 47건보다 5배로 늘었다.
원산지별로 불합격량은 미국이 1백47톤, 호주 1백 7톤, 브라질 67톤, 중국40톤, 태국과 헝가리가 각각 23톤, 프랑스가 21톤 순으로 많았다. 불합격물량비율은 브라질이 255, 중국 2.8%, 이탈리아 1.6%순이었다. 불합격이 많았던 품목은 탕용소갈비, 오리의 간, 육포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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