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슈퍼100’, 누적 매출 1조 9천 억 ‘달성’
한국야쿠르트 ‘슈퍼100’, 누적 매출 1조 9천 억 ‘달성’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4.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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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출시 후 누계 판매 42억개, 누계 매출 1조 9천억원 올린 대표 호상 발효유
‘서울올림픽둥이’로 탄생... 국내 떠먹는 호상 발효유 대중화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비피더스균 사용... 국내 최초

한국야쿠르트 ‘슈퍼100’이 출시 30주년을 맞아 누적 매출 1조 9천억 원을 달성했다. 판매 수량으로는 42억 개가 넘는다. 떠먹는 발효유 ‘슈퍼100’은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슈퍼100’은 업계 최대 수준의 과육 함량을 자랑한다. 딸기, 블루베리 복숭아, 플레인 4종의 제품이 있으며, 지난해 ‘짜먹는 슈퍼100’ 2종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서울올림픽 발효유 공식 공급업체로 지정된 시기에 맞춰 이 제품을 출시했다. 첫해 일평균 10만개 판매로 시작해 92년에는 하루 86만개까지 팔리며 국내에 떠먹는 형태의 호상 발효유 붐을 일으켰다.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를 실현한 제품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한국야쿠르트는 1985년부터 이 제품 개발에 착수해 국내 최초로 한국인 유아의 장에서 분리한 한국형 비피더스균을 사용하며 유산균 국산화 실현에 첫 걸음을 내딛고 국내 발효유 역사를 새롭게 썼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동주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이사는 “‘슈퍼100’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한 선구자적인 제품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영양을 높여 30년간 받았던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오는 5월 11일까지 ‘슈퍼100’ 출시 30주년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의 뚜껑 속 당첨 문구에 따라 ‘짜먹는 슈퍼100’ 3개 또는 ‘슈퍼100’ 1개를 덤으로 제공한다. 온라인몰 ‘하이프레시’에 접속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도 있다. ‘하이프레시’ 회원 가입 후 ‘슈퍼100’ 30주년 뚜껑 따기 게임을 진행하면 다이슨 무선 청소기 등 6가지 경품을 증정한다.

패키지도 30년 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그대로 사용해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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