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소비자와 함께 정책 만들어간다
농식품부, 소비자와 함께 정책 만들어간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4.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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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소비자 소통협의체’ 개최…농산물 수급·안전 등 다뤄
제1회 양파 공급 과잉 해소 및 소비 촉진방안 등 논의

농식품부가 농식품 분야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5일 소비자단체협의회와 ‘농식품 소비자 소통협의체’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농식품 안전, 가격 변동 등 농식품 관련 이슈를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서 상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날 회의에는 농식품부 식생활소비정책과와 11개 소비자단체, 지역 소비자단체협의회 실무운영진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농식품 정책 중 소비자 관심 사항과 농산물 수급·안전 등 농정 현안을 중심으로 선정해 소비자 행동 제안과 정책 개선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향후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홍보자료를 제작하고, 필요 시 관련 내용이 담긴 콘텐츠와 동영상 등 캠페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제1회 농식품 소비자 소통협의체에서는 양파 공급과잉 해소방안, 농산물 안전관리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 양파가 평년대비 과잉생산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부의 수급 및 가격 안정 대책을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다양한 양파 소비 촉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는 정부와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소비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통로가 필요하다”면서 “소통협의체를 통해 농식품부는 소비자 수요에 빠르게 반응하고, 소비자는 농식품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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