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효과·간기능 개선 등 식탁 위 불로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어느 요리에나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식재료인 양파를 선정했다.
이달 제철을 맞은 양파의 주요 효능은 항암 효과, 당뇨병 예방, 간기능 개선 등이 있다.
특히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서 돌연변이 물질을 없애고 각종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지방대사에 필수적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기와 함께 조리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빼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좋다.
대표적인 양념 채소인 만큼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채소 중 하나이다.
국내산 품종은 조생종, 중·만생종이 주류를 차지하지만 최근 들어 자색 양파, 잎 양파 등 여러 종류가 재배되고 있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양파는 연초 한파로 인해 일부 냉해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3월 들어 생육여건이 호전됐고, 재배면적도 평년대비 10% 이상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많아져 가격이 평년대비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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