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이달의 제철 농수산물 ‘양파’ 선정
aT, 이달의 제철 농수산물 ‘양파’ 선정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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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효과·간기능 개선 등 식탁 위 불로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어느 요리에나 다양하게 활용되는 필수 식재료인 양파를 선정했다.

이달 제철을 맞은 양파의 주요 효능은 항암 효과, 당뇨병 예방, 간기능 개선 등이 있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조생종 양파를 수확하는 농민들
△지난 4월 제주도에서 조생종 양파를 수확하는 농민들

특히 매운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해서 돌연변이 물질을 없애고 각종 암 예방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고, 지방대사에 필수적이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고기와 함께 조리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을 빼고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어서 동맥경화나 고혈압 예방에 좋다.

대표적인 양념 채소인 만큼 양파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량이 가장 많은 채소 중 하나이다.

국내산 품종은 조생종, 중·만생종이 주류를 차지하지만 최근 들어 자색 양파, 잎 양파 등 여러 종류가 재배되고 있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양파는 연초 한파로 인해 일부 냉해 피해를 입기도 했으나 3월 들어 생육여건이 호전됐고, 재배면적도 평년대비 10% 이상 증가하면서 생산량이 많아져 가격이 평년대비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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