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퇴직공무원 전문성 활용 현장 전문위원 투입
농관원, 퇴직공무원 전문성 활용 현장 전문위원 투입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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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등 교육…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서비스 질↑ 기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은 농식품 안전·품질관리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퇴직공무원의 전문성과 공직경험을 활용해 오는 12월까지 농업인과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과 지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인사혁신처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과 연계해 농약안전 전문위원 4명,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 6명을 선발해 현장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농약안전 전문위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강화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른 농약안전 사용 기준을 고령 농업인 등이 제대로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소면적 작물 재배농가에 대해서는 적정 농약 선택방법과 올바른 사용요령을, 파프리카, 딸기 등 수출농가에 대해서는 수출상대국의 기준에 맞는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쌀 품질관리 전문위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영세 양곡 도정업체의 쌀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지도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양곡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오는 10월 14일부터 쌀 등급 표시란에 ‘미검사’ 항목이 사라진다. 이에 대한 맞춤형 지도와 교육을 강화해 쌀 등급표시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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