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문화 정착…HACCP 홍보 공동 캠페인 전개
식품안전 문화 정착…HACCP 홍보 공동 캠페인 전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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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소비자-기업, ‘MOU’ 체결 본격적인 활동 펼쳐
전국 홈플러스 매장서 ‘오프라인·배너’ 등 홍보 추진

정부와 소비자, 기업이 함께 식품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HACCP 홍보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9일 서울 마포구 메세나폴리스 내 홈플러스 합정점에서 공동으로 식품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HACCP 홍보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김연화 회장(사진 가운데)과 장기윤 원장(사진 왼쪽), 홍화룡 홈플러스 총괄이사(사진 오른쪽)가 HACCP 홍보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연화 회장(사진 가운데)과 장기윤 원장(사진 왼쪽), 홍화룡 홈플러스 총괄이사(사진 오른쪽)가 HACCP 홍보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개 기관 공동 HACCP홍보 MOU는 HACCP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스스로가 식품을 구매할 때 HACCP을 확인하는 것을 실천토록 유도해 궁극적으로 식품업체의 HACCP 인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과 HACCP 홍보 캠페인은 판매자와 소비자 간 교류의 장인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HACCP 인증기관과 함께 소비자들이 식품 구입 시 HACCP 인증 제품 구입을 유도해 범국민적 식품안전 실천문화 확산에 함께 보조를 맞춘다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오는 8월 31일까지 4개월간 전국 142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안전한 식품 구매 습관을 위해 ‘HACCP 홍보 배너’를 식품 매장에 설치하고 영상 광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17회 식품안전의 날(14일)’을 맞아 식품안전주간(7~21일) 전 기간 동안 전국 홈플러스 10개 매장에서 오프라인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고, 오프라인 캠페인에서는 리플릿 및 기념품(장바구니) 등을 제공한다.

△HACCP 홍보 캠페인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ACCP 홍보 캠페인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연화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식품을 구입할 때 반드시 HACCP 인증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기윤 원장도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가공식품 84% 이상이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안전하게 우리 식품을 이용하시면 된다”며 “하지만 여전히 HACCP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들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구매를 할 때 인증 확인을 하고 소비하는 문화가 더 정착되길 바라고, 저희 기관도 소비자 인식이 더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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