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하게 즐기는 과일 한 끼…돌 ‘후룻컵’ 누적 300만개 판매
간편하게 즐기는 과일 한 끼…돌 ‘후룻컵’ 누적 300만개 판매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1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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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섭취 어려운 2030, 1인 가구 겨냥 마케팅 주효
편의점 이용 증가 눈길…6월 열대과일 신제품 출시 예정

DOLE(돌)은 간편하게 과일을 즐길 수 있는 컵과일 ‘후룻컵’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았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돌은 후룻컵의 이러한 성과에 대해 바쁜 업무와 학업으로 인해 과일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 특성에 맞는 방법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 후룻컵 광고 캠페인 역시 ‘과일, 언제까지 까먹을래?’ 등 과일을 더욱 쉽고, 빠르게 즐기는 내용의 메시지를 담았다.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은 2030 젊은 세대 및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케팅이 판매량에 큰 도움이 됐다는 것.

아울러 바쁜 라이프스타일의 현대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을 중요 판매 채널로 활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편과족(‘편의점 과일 구매족’의 준말로, 편의점에서 과일을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 위한 간식’ ‘편의점 1일 1과일’ ‘오피스 간식’ 등 편의점에서 후룻컵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돌은 후룻컵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중 고급 열대과일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후룻컵’은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김학선 돌 가공식품사업부 상무는 “후룻컵은 준비부터 보관, 섭취까지 모두 번거로울 수 있는 과일을 간편하게 먹는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선 편의 과일에 대한 높은 수요 속 후룻컵의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욱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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