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대표 식품박람회 ‘SIAL China 2018’ 축포
아시아 대표 식품박람회 ‘SIAL China 2018’ 축포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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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70여 국, 3400여 개 업체 참여…한국은 별도관서 119개사
소비자 특성 반영 지리적 제품 주목…대만 식품업계 참여율 ↑
△한국관은 119개사가 참여, 약 1300m² 규모로 E1, E2, E3홀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주력 제품을 홍보했다.
△한국관은 119개사가 참여, 약 1300m² 규모로 E1, E2, E3홀에서 전 세계 바이어를 대상으로 주력 제품을 홍보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식품박람회 ‘SIAL China 2018’이 16일 중국 상해 신 국제 엑스포(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re)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8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400개 업체가 참가해 16만2000평방미터 공간에 21개 식품, 음료 등을 일제히 선보였다.

△‘SIAL China 2018’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4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SIAL China 2018’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약 3400개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

전시 관계자는 “올해 19회째를 맞는 시알 차이나는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2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전체 박람회장을 모두 사용하게 돼 규모면에서 25만평방미터에 이르러 시알 파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소비자 특정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제품들의 혁신이 돋보였는데, 지리적인 특성을 중심으로 한 제품을 주제로 테마공간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올해는 대만이 두각을 보였는데, 전시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한국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여주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대만은 열대과일을 활용한 스낵류, 영유아제품, 음료, 면류 등 100여 개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한국은 오뚜기, 남양유업, 하이트진로, 초록원, 보해양조, 오케이에프 등 119개사가 약 1300m²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해 각 사의 대표 제품을 앞세워 전시장을 찾은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올해 혁신 제품에는 전 세계에서 특색있는 제품 164개가 참여해 총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한국은 12개 제품이 참여했으나 최종 결선 제품에는 선정되지 못했다. 단 혁신관에 전시돼 바이어들의 주목을 샀다.

△올해 혁신 이노베이션에는 전 세계 총 164개 제품이 참여했다.
△올해 혁신 이노베이션에는 전 세계 총 164개 제품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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