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농업생명공학 체험 교실’ 열어
농진청, ‘농업생명공학 체험 교실’ 열어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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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중 학생 대상 ‘DNA 분리·관찰 체험’ 실시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명자원부에서 ‘농업생명공학 체험 교실’을 열고 있으며, 16일에는 충남 논산의 건양중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생명공학 체험 교실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생명공학 분야의 지식을 연구 현장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부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꿈길’과 연계 운영 중이다.

‘꿈길(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은 지역사회에서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장소들을 학교와 연결하는 자유학기제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며, 농진청은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DNA 분리 및 관찰 체험’을 운영해왔다.

체험 교실에서는 평소 즐겨 먹는 과일이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금, 주방 세제 등을 이용해 DNA를 분리하고 관찰하는 실험을 하고, 책자와 동영상을 통해 첨단 생명공학의 기초 이론을 배운다.

농진청은 정기적으로 체험 교실을 열어 지역의 학생들에게 미래 첨단기술인 농업생명공학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의 진로체험지원 플랫폼 ‘꿈길(http://www.ggoomgil.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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