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청원 안전 검사제’ 식품 26건 제안
‘국민청원 안전 검사제’ 식품 26건 제안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5.1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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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분유·GMO 식품 등…심의위서 내달 선정

식약처가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진행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식품·의약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부터 시행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와 관련 총 33건의 추천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5월 14일 기준) 18,000여명이 국민청원 안전검사제 사이트에 접속하여 청원 총 56건을 신청하였으며, 이 중 33건(식품 26건, 화장품 4건, 위생용품 2건, 의약품 1건)이 국민추천 진행 중이라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품 관련 청원은 액상분유, GMO 식품, 즉석조리식품, 달걀, 분말형태 식품, 수산물, 어린이용 혼합 음료에 대한 검사 등이다. 
 
그 동안 추천대상을 살펴보면 국민들은 어린이가 사용하는 제품안전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식약처 측은 분석했다. 

국민 추천을 받은 청원 중 다수 추천을 받은 청원에 대해 소비자단체, 학계, 법조계,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가 검사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6월 중 심의하여 1차 검사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원에 대해서는 해당 제품군의 전체 품목을 수거·검사하여, 검사과정과 검사 결과를 국민들에게 단계별로 공개한다고 식약처 측은 설명했다. 

또한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명령 등의 조치를 취하여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류영진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끊임없이 소통해 국민이 주인인 정부,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인 문재인정부의 국정지표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무엇보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접수 (56, 대상 33, 비대상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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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대상 33 6 16 3 1 2 1 4 0 0 0
비대상 23 1 9 1 0 0 3 1 2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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