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홍삼-천호엔케어, ‘공동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농협홍삼-천호엔케어, ‘공동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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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공동개발·효율적 마케팅 운영 등 시너지 효과 창출
공동 이익 실현…홍삼 산업 발전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모색
△농협홍삼 허정덕 대표(왼쪽)와 천호엔케어 이승우 대표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홍삼 허정덕 대표(왼쪽)와 천호엔케어 이승우 대표가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홍삼 한삼인(대표이사 허정덕)과 천호엔케어(대표이사 이승우)는 17일 농협홍삼 서울사무소에서 공동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경쟁관계임에도 불구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 행보이며, 양사는 각 사의 발전은 물론 국내 건강식품업계의 성공적인 개방협력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허정덕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공동 제품 개발을 통해 고객 건강증진에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홍삼 산업발전 및 인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대표도 “최근 전 연령층을 기반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고객의 건강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제품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양사의 개방 협력은 고개들의 건강 욕구 실현은 물론 건강식품 업계의 상생 협력모델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농협홍삼과 천호엔케어 임직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홍삼과 천호엔케어 임직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상호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공동개발 및 효율적인 마케팅 운영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고 홍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천호엔케어는 농협홍삼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는 홍삼 원료를 공급받아 기존 제품은 물론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로 오는 6월에는 양사가 공들여 만든 홍삼이 들어간 배도라지·헛개 제품이 신제품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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