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토털 푸드케어로
CJ프레시웨이 ‘헬씨누리’ 토털 푸드케어로
  • 이재현 기자
  • 승인 2018.05.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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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식자재·건강 식단·치료식 외 의료기관 대상 서비스 컨설팅도
 

CJ프레시웨이가 실버 전문 식자재 브랜드인 ‘헬씨누리’를 토털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대 운영한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헬씨누리가 병원, 복지관 등의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식자재를 공급해오던 것에서 맞춤형 식자재 공급은 물론 영양식단, 서비스 컨설팅, 사회공헌사업까지 아우르는 토털서비스에 나선다.

이의 일환으로 이용자들의 저작(씹는)능력에 따라 다양한 식자재를 선보일 계획인데, 질환별 영양관리가 가능한 식자재는 물론 소화능력을 고려한 식자재도 제공한다. 또한 전처리 상품과 반조리 상품, 완조리 상품 등도 공급해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식단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다.

식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배선카 보급에도 앞장선다. 침상 배식이 일반적인 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의 경우 배식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용자의 식사 만족도는 떨어져 왔다. 새롭게 출시된 ‘헬씨누리 스마트카트’는 기존 배선카와 달리 자체 배터리가 탑재돼 있어 이동 중에도 보온·냉 기능이 가능해 조리직후 상태를 유지한 채 배식이 가능하다.

CJ프레시웨이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주방설비 전문기업인 대륭과 병원 배선카 개발·생산 및 브랜드 출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각종 서비스 컨설팅도 강화한다. 식품안전센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식재료 및 조리 기구 위생관리, 직원 개인위생 관리·교육, 설비 점검 및 운영 방법 등을 제공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정기 시행되는 인증제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토털 푸드케어 브랜드로 확장하며 기존 고령층뿐 아니라 종합적인 식생활 관리가 필요한 이용자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춘 건강식단은 물론 다양한 질환별 치료식도 헬씨누리 상품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연하식이나 무스식 제품이 발달한 일본 전문제조 업체와도 기술제휴를 통해 상품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이용자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면서도 사용자에게는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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