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썹 공장 시공-컨설팅 업체 유기적 대응 중요
해썹 공장 시공-컨설팅 업체 유기적 대응 중요
  • 김승권 기자
  • 승인 2018.06.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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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베이비부머 추월 틈새시장 성장
푸드원텍 창립 16주년 기념 ‘식품 현안·지원 방안’ 토론회

식품산업 현장에 적합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식품산업 현안 및 실질적 지원·개선 방안’ 토론회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식품업계 및 업계 지원 전문 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식품기업이 인적·물적 자원 한계, 시스템 미비 등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된 자리였다.

오원택 대표가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유지상 위너셰프 총괄대표의 ‘식품 창업 실태와 인큐베이팅’을 시작으로 △박수화 씽크탱크 대표의 ‘식품기업 전략적 마케팅·홍보’ △최재용 렌토킬코리아 대표의 ‘식품산업 지원서비스 글로벌화’ 등이 발표됐다.

특히 신여준 한주산업 대표 ‘식품공장 현실 및 HACCP 대응 개선방안’은 HACCP에 대해 관심이 많은 중소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 대표는 HACCP공장이나 GMP공장 건설을 어떻게 효율적인 공장으로 만들 수 있는지와 HACCP 인증이 가능한 공장과 그것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기술을 소개했다.

△‘식품산업 현안 및 실질적 지원·개선 방안‘ 토론회가 식품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식품산업 현안 및 실질적 지원·개선 방안‘ 토론회가 식품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그는 “현재의 프로세스와 개선방안에 있어 식품공장을 건설할 때 소요되는 인력, 자본, 시간 등과 복잡한 문제해결을 주체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해서 공장을 건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신 대표는 “발주처인 식품회사와 건축사 사무소, 시공사와 HACCP 컨설팅사 간의 유기적인 대응이 효율적인 공장건설의 핵심”이라고 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들 간의 미묘한 간극을 메워 주고 아우를 수 있는 매개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하여 역설했다.

유지상 위너셰프 총괄 감독의 식품 창업 실태와 인큐베이팅 주제발표에서는 외식업이 처한 문제점이 적나라하게 발표됐는데 그는 음식점 개업 1년도 못넘기겨 망하고 신용불량자가 되어 가정이 깨지는 실태를 통계로 설명했다. 유 감독은 이의 대안으로 오너 셰프가 되어 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실험적으로 제공하고 인큐베이팅 하고 있다고 했다.

박수화 씽크탱크 바이 메이카피 대표는 2018 식품산업 최신 마케팅 트랜드 발표에서 동영상 유트브의 부상과 함께 밀레니얼 세대가 베이비 부머 세대를 앞질렀으며 신속, 개성, 편리, 속도, 건강의 소비취향의 특성을 소개했다.

또한 박 대표는 소셜미디어 스토어, 스토리 동영상 주목, 메신저 소통과 도구, 소규모 브랜드, 마케팅의 혁신가로, 틈새 비즈니스의 성장, 콘텐츠 비즈니스 재평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최재용 렌토킬이니셜코리아 대표는 식품산업 지원서비스 글로벌화 분야에서는 해충방재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비즈니스 포커싱되어 해충방재의존도가 높은 분야의 디지털라이제이션 트랜드를 설명했다. 최 대표는 “해충방재, 이물 한계점 극복 솔루션에 대한 차별화된 글로벌 전략이 최근 화두”라고 말했다.  

푸드원텍은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아 푸드원텍 푸드 플랫폼 이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고 말했다. 

푸드원텍 오원택 대표는 “산관학은 물론 식품산업 이해 당사자 모두가 합심하여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4차 산업 혁명, 수입식품 증가, 원부재 등 원가 상승 속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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