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유기농업의 날’ 행사 개최
농식품부, ‘유기농업의 날’ 행사 개최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3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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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진행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달 2일 유기농업의 날을 맞아 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유기농업의 날(유기데이) 행사’와 ‘친환경농산물 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친환경농업을 제대로 알리고,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했다.

유기데이 행사는 매년 6월 2일,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유기농업을 알리기 위해 친환경농업단체에서 2006년부터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유기농식품 파머스마켓, 체험·홍보 등과 함께 진행한다.

파머스마켓 행사장 방문객은 유기농산물(쌀, 잡곡, 채소, 과일 등)과 유기가공품(김치, 유지, 화장품 등)을 현장에서 바로 구입하고 시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미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농부’들이 모여 작은 장터를 여는 이벤트, ‘얼장(얼굴 있는 농부시장)’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유기농 채소·과일(방울토마토, 참외, 사과, 오이, 양상추)도 시식하고, 간편 대용식인 유기농 샐러드 도시락(점심시간대 300인분 한정) 무료시식도 할 수 있다.

체험·홍보 등은 어린이들이 유기농업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논생물과 짚풀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친환경농업 홍보, 귀농·귀촌 안내 등을 위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2000여 개 유통업체 판매장에서 친환경농산물 할인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친환경농식품을 구입한 고객은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과 접근성을 높이고, 소비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을 보전하면서 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올바르게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친환경농업을 관리·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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