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해외 한식인턴 지원규모 ‘2배’ 확대
농식품부, 해외 한식인턴 지원규모 ‘2배’ 확대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5.3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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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분야 구직자 해외진출 돕기 위해 더 늘려

농림축산식품부와 (재)한식진흥원은 올해 해외한식인턴 지원사업 규모를 두 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해외한식인턴사업은 한식조리 전공자 등 한식분야 구직자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작년에 처음 시작됐다.

해외한식인턴으로 선정되면 1인당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과 실비수준의 항공비를 지원받는다.

올해 지원규모는 작년 사업실적(인턴지원 16명)을 감안해 당초 40명으로 정했으나 신청자가 많아 조기 마감됨에 따라 해외한식인턴 지원규모를 두 배(80명)로 확대했다.

농식품부는 해외한식인턴 지원자 수가 크게 증가한 이유가 구직자들의 해외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턴지원 신청 절차 개선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해외한식인턴 지원 확대는 한식 전문 인력이 필요한 해외 한식당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욱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해외한식인턴 경험이 해외 취·창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재외 공관, 해외한식당협의체 등 유관기관 및 관련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턴 수요처를 지속 발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 해외한식인턴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한식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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